갤럭시S2 출시 - CF광고동영상 - Galaxy S2 commercial1 -금붕어편 [갤럭시S2 ,갤럭시탭2 필름부착 전문점 - 어플리메이트]

Galaxy S2 commercial 1

삼성모바일은 18일과 20일 갤럭시S2의 광고영상 1편과 2편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잇달아 올렸다.

1편은 한 여자 아이가 책상 위에서 갤럭시S2를 발견하는 데서 시작된다.

갤럭시S2의 화면에는 금붕어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 아이는 잠시 고민하다가 갤럭시S2를 통째로 들어 올려 옆에 놓인 어항에 집어넣는다. 갤럭시S2의 화질이 그만큼 생생하다는 의미다.

이 동영상에는 “당장 갖고 싶다”,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멋지다”는 등과 같은 해외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방수 기능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나쁜 광고”라는 ‘기대하지 않은 반응’도 많았다.

20일에 공개된 두 번째 동영상은 음성 인식 기능에 초점을 뒀다.

갤럭시S2가 나오기 전에는 추운 곳에서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는 장갑을 벗어야 했지만, 갤럭시S2는 '문자 메시지 창 열기'부터 내용 작성, 전송까지를 전부 음성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반나절도 지나기 전에 수 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이폰 후속작을 9월 이후에야 내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시장 선점을 막기 위해 낸 표절 소송이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 6월 출시된 갤럭시S는 지난 1분기까지 전 세계에서 1300만대 가량이 팔렸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아이폰4의 판매량(약 5000만대)에는 못 미치지만, 아이폰4를 제외한 고가(高價) 스마트폰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와 아이폰 차기작의 대결이 이보다는 나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S2는 다음 주 중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출시되고, 5월 중 전작(前作)처럼 세계 120여 개국 이상에서 공동 출시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광고 동영상은 인터넷용으로 제작된 여러 편의 광고 중 두 개"라며 “1편은 화질에, 2편은 음성 인식 기능에 초점을 맞춘 광고로 향후 두께나 다른 성능을 강조한 광고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는 기존 갤럭시S보다 픽셀(화면을 이루는 작은 점) 구조가 한층 개선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Super AMOLED Plus)’를 사용, 화면을 확대하지 않고도 잔글씨를 읽을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갤럭시S2는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스크린 외에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진저브레드),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1650mAh 배터리 등의 고급 사양을 갖췄다.